신경과란?

신경과는 뇌, 척수, 말초신경 등의 신경계와 근육의 질환들을 연구, 진단, 치료하는 분야입니다. 세부분야로 나누어보면 응급성 혹은 급성질환으로는 뇌졸중(중풍), 간질 혹은 경련성 질환, 뇌막염과 뇌염, 원인불명의 의식장애, 안면마비 등의 말초신경병증 등이 있고, 만성질환으로서 파킨슨병과 수전증 등의 운동장애, 치매 및 기억장애, 두통, 수면장애, 근무력증과 근염 등의 근육병, 당뇨성 말초신경병증 등의 다양한 질환들을 진료합니다.

특히 MRI, CT, 신경전도 및 근전도 검사, 유발전위검사, 뇌혈류 초음파 검사, 디지털 뇌파검사, 비디오 뇌파분석 시스템, 수면다원검사 등의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진료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Brain MRI(1.5T + 3.0T) 2대 보유로 당일 진료, 당일 검사를 통해 빠른 진단과 최적의 진료가 가능, 환자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치매, 파킨슨에 대한 Brain PET-CT 적용 시 타 병원에 비해 해상도가 높아 병의 진행 유무 및 환자의 정확한 진단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신경계 질환의 체계적인 진단 및 원인 관리, 후유장애 관리 등이 지속적으로 진행됨으로써 환자의 일상생활의 질적인 향상에 많은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주요 진료분야

뇌혈류초음파검사 : 여러 뇌혈관의 혈류 속도, 혈류량, 혈류 방향 등을 초음파를 통해 직접 관찰함으로써 환자의 뇌혈류를 직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급성 뇌졸중(중풍)의 혈관이 막힌 정도를 초기에 관찰하고 혈전용해 등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고 경막하 출혈 시 혈관 연축의 조기진단, 편두통의 진단에 매우 중요한 검사도구입니다.

디지털 뇌파검사 및 비디오 뇌파분석 시스템 : 모든 뇌파검사장비를 디지털 장비로 설치하여, 자세한 분석을 가능케하여 간질과 뇌기능평가에 있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 간질발작 혹은 경련 시의 임상양상과 뇌파를 비교 분석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뇌의 이상부위를 찾아내고 투약 혹은 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게 합니다.

수면다원검사 :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기면증 등의 수면장애를 실제 수면 중에 수면의 질과 양을 검사하여 수면무호흡증의 수술 여부, 수면제의 적용 여부 등의 치료 시행에 객관적 자료를 제공합니다.

인지기능검사(신경심리검사) : 객관적인 수준에서 피검자의 인지기능(기억력+언어능력+시공간 파악 능력+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검사로서 나이, 학력, 성별을 모두 고려한 기준을 사용하여 검사의 수행 정도를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무학이나 문맹이어도 검사 시 이를 감안하며 결과를 해석합니다.) 검사 결과를 통해서 정상적인 인지기능 저하나 치매 단계에 발생한 인지기능 저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인지기능 장애를 정량화함으로써 추적 관찰하고 치료하는 과정에 유용한 검사입니다. 인지기능 검사 후 치매 약제 투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안진 검사 : 어지럼증(현훈)에 대해서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하여 안진, 즉 안구운동을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서 중추성 어지러움(뇌 병변)과 말초성 어지러움(귀 신경)을 감별 진단하며 추가적인 뇌 MRI나 CT 등의 정밀검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신경전도/근전도검사 : 신경전도 검사는 피부 위에서 운동 및 감각신경을 전기 자극하여 말초신경의 전도성과 통합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근전도 검사는 의료진이 직접 바늘을 삽입하여 근육이완과 수축 시 전기적 파형을 분석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말초신경병변이나 근육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하며 당뇨신경병증, 루게릭 병과 같은 운동신경원성질환, 손목터널증후군 같은 압박신경마비, 경추 및 요추의 신경뿌리병증, 근육병증의 진단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