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습관의 변화, 흡연, 노인인구의 증가 등으로 암 발생빈도가 최근 10년 사이 2배가 증가하고,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약 25%가 암인 것을 감안하면 암에 대해 막연하게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의학기술의 발달과 최근 조기 암 발견율이 높아짐에 따라 암은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 아니며, 조기에 발견하면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암의 경우에도 조기발견 시 완치율이 98%에 달한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에 암 진단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굿모닝병원은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갖춘 고려대학교 부속병원 핵의학과 김경민 교수를 필두로 핵의학과를 개설하고, 첨단 암 진단장비인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CT)을 도입하여 암 정복을 향한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하였습니다.

핵의학과란?

핵의학은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사선의학의 한 분야로 영상의학과(진단방사선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치료방사선과)가 있습니다. 영상의학과에서 사용하는 방사선은 주로 방사선 발생장치를 이용하여 X-선을 만들고, 만들어진 방사선을 검사 대상에 조사하여 인체를 투과한 방사선이 필름이나 필름 대용품을 감광시켜 영상 (X-ray 영상)을 만들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여기에 컴퓨터 시스템을 가미하여 3차원 영상인 CT 영상을 만듭니다. 방사선종양학과에서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이용하여 높은 에너지를 가진 방사선을 발생시켜 환자의 몸에 있는 암과 같은 병소에 집중해서 방사선을 쐬어주어 암 등의 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합니다. 단, 핵의학에서 사용하는 방사성동위원소는 에너지 준위가 낮고 반감기(원래의 수의 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가 수분에서 수일 정도의 짧은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하므로 상당히 안전하게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핵의학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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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암 진단장비, PET-CT(양전자방출 단층촬영)이란?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의약품을 체내에 정맥으로 주사하고 그 물질이 전신에 퍼져 암세포를 찾아가는 과정을 촬영하는 것으로 인체 내부의 각 장기와 조직의 생화학적 및 기능적 변화를 영상화하여 질병을 진단하는 장비입니다.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장비로, 기존 CT의 장점과 몸의 신진대사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PET의 장점이 결합된 첨단장비입니다.
• 암의 조기발견, 전이 여부 판별, 치료효과 판정을 정확하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 한 번의 검사로 암을 진단할 수 있고, 수술이 가능한 지를 판단하여 바로 치료에 이용할 수 있어 검사절차가 간소화됩니다.

PET-CT의 검사가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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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사례

42세 남자 환자로 건강검진을 위해 시행한 PET-CT 검사에서 좌측 갑상선 종괴를 발견하여 이후 조직검사에서 갑상선암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하였습니다. 갑상선암은 주로 여성에게 발생하고 남성에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암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하여 조기치료가 가능했던 환자입니다.

65세 남자 환자로 간암 진단을 받고, 수차례 간동맥 조영술을 통한 색전술로 치료해오던 중 복부 CT에서 재발인지, 과거 치료에 의한 반흔인지 감별하기 곤란하여 PET-CT 검사에서 조기에 재발을 확인할 수 있었던 환자입니다.

PET-CT의 검사절차

외래진료/정밀 종합검진 ▶ PET-CT예약, 접수, 수납 ▶ 검사 전 문진 및 검사 준비 ▶ 방사선의약품 주사 ▶ 약 1시간 안정 ▶ PET-CT 검사(30~40분 촬영) ▶ 추가 촬영 여부 확인 후 검사 종료 ▶ 해당 진료과 검사 결과 문의

PET-CT 검사 시 주의사항

• PET-CT 검사는 포도당 대사를 이용한 검사이므로 검사 전날 자정부터 금식해야 합니다.(단, 생수 가능하지만 주스, 커피, 사이다 등 당분 함유된 것은 금지)
• 검사 당일 심한 운동을 하지 마시고, 검사 예약시간에 늦어 뛰는 일이 없도록 미리 준비하여 오시길 바랍니다.
• 당뇨 환자의 경우, 당뇨약을 드시고 혈당을 조절하셔야 합니다.(혈당이 높은 경우 검사가 지연 및 연기될 수 있습니다.)
• 의약품 준비관계로 (일정기간 후 방사성의약품은 자연 소멸되어) 예약을 원칙적으로 하며 당일 취소, 연기는 불가능합니다.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하루 전(오전 중)에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임신 중에는 검사를 시행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