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과란?

영상의학과는 첫째, X-선 촬영과 투시검사,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혈관조영술 등의 각종 영상의 촬영, 판독, 진단 및 진료 자문, 둘째, 첨단 영상장치를 이용한 인터벤션 시술을 통해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진료, 셋째, 의료영상 저장 전달 시스템(PACS)를 기반으로 한 각종 영상정보의 처리, 보관 및 전송 등의 영상정보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 몸의 상태를 진단하는 환자의 진료에 있어 필수적으로 필요한 의학분야입니다.

최근 들어 여러 가지 영상진단검사나 조직검사를 통한 진료 지원뿐만 아니라 치료자로서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데, 간암의 간동맥 색전술, 갑상선 결절이나 간암의 고주파절제술, 복부 및 사지 혈관질환의 비수술적 치료, 요로 및 간담도계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 농양의 체외 배액술 등의 인터벤션 시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검사

인터벤션(중재, intervention) 시술이란?

여러 장기에서 생긴 혹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초음파나 CT를 이용한 조직검사나 간암을 포함한 간담도질환, 위장관 질환, 비뇨기계 질환, 복부 및 사지 혈관질환 등의 여러 질병을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을 말합니다. 또한, 고주파절제술(RFA)을 이용한 갑상선 결절이나 간암의 치료도 인터벤션 시술의 한 분야입니다.

고주파절제술(RFA)이란?

고주파절제술(RFA)은 갑상선 결절이나 간암과 같은 종양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시술의 일종입니다. 고주파를 발생시키는 전기침(바늘)을 초음파를 이용하여 종양에 삽입한 후 발전기에 연결된 전극으로부터 고부하의 교류 전류를 흐르게 하면 전기침(바늘)에서 고주파가 발생되고 전기침 주변에 열이 발생되어 종양조직을 괴사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고주파절제술은 갑상선 결절이나 간 종양을 수술하지 않고 병소 부위만 집중적으로 치료하여 수술로 종양을 절제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수술에 비해 후유증이 적고 회복이 매우 빠르며 간편하게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